고지혈증은 약 처방에 앞서 환자가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살핀 뒤 투약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. 위험요인을 많이 가진 환자는 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이죠. 또한 다른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긴 고지혈증의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게 우선입니다.일반적으로 위험요인이 많지 않고 아주 심각한 고지혈증이 아닌 경우 3개월 정도 적절한 식사와 유산소 운동, 금연 등 생활 습관을 바꾼 후 재검사를 하게 됩니다. 그때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데요.단,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많거나,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너무 높은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혈관을 막히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명심할 것은 대부분의 고지혈증은 발병 원인을 해결한다..